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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남자 육상 400m 계주, 유니버시아드 첫 금메달의 주역

by 쓸모 & 쓰임새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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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 육상에 새로운 역사를 선사한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한국 육상 단거리의 밝은 미래를 상징합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U대회 금메달은 그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그가 한국 육상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5 유니버시아드 남자 400m 계주
출처: 뉴스 1, 나마디 조엘진 (왼쪽에서 두 번째)


🌟 한국 육상 계주, 역사적인 U대회 첫 금메달 쾌거

 

지난 7월 27일(현지 시각)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김정윤)은 38초 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 종목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한국 기록(38초 49)에는 0.01초 부족했지만, 예선 조 1위,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하여, 완벽한 배턴 터치와 선수들의 역주가 빛을 발하며 값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이 중요한 계주 팀의 일원으로서 한국 육상사에 한 획을 긋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나마디 조엘진 선수 프로필 및 강점

출생 및 신체 조건: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2006년 2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19세입니다. 186cm의 큰 키와 80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뛰어난 운동 능력을 자랑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육상 멀리뛰기 선수였으며, 어머니 또한 초등학교 시절 육상을 경험하는 등 육상 DNA를 물려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긴 하체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주 종목 및 개인 최고 기록: 주 종목은 단거리 달리기이며, 특히 100m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2024년 9월에는 100m에서 10초 30을 기록하며 한국 고등학생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남자 100m 한국 기록(김국영, 10초 07)에 근접한 기록으로, 그가 한국 육상의 100m 9초대 진입을 이끌어낼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강점과 약점: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 탄력 있는 몸과 긴 하체에서 나오는 레이스 중후반의 폭발적인 스피드입니다. 하지만 고질적으로 스타트가 느리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이번 U대회 400m 계주에서는 2번 주자로 출전하여 그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한국 육상 유망주


🏆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주요 경력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2022년: 춘계 전국 초중고교 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우승했으며, 제4회 아시아 U-18 청소년선수권(쿠웨이트) 남자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당시 10초 66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3년: 아시아 U20 선수권 4x1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24년: 홍콩인터시티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9월에는 100m 개인 최고 기록 10초 30을 수립했습니다.

 

2025년: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38초 49)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7월에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육상에 새 역사를 썼습니다.

 

그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육상 단거리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향후 과제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현재 예천군청 소속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점인 중후반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훈련과 함께, 약점으로 지적되는 느린 스타트를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주 팀 동료들과의 긴밀한 호흡을 위한 배턴 터치 훈련 또한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 육상 전문가들은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38초 2대 기록을 낼 수 있다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출전권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00m 개인 기록 또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꾸준히 훈련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육상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 될 것입니다. 타고난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한 그는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중요한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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