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dplay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너무 기다렸다, all about Coldplay
드디어 Coldplay의 내한 공연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16일 공연 예매를 마치고, 그날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는 첫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입니다.
지난 2017년 ‘A Head Full of Dreams’ 월드 투어로 잠실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전석 매진으로 10만여 명 팬들의 떼창은 콜드플레이 멤버들에게 놀라움으로 와닿았습니다.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고, 특히 라이브 공연에 강한 밴드입니다.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워낙 세계적인 밴드이고, 8년만의 공연이고, 워낙 라이브 공연이 강한 밴드이기에 기대가 큽니다. 공연 관람 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콜드플레이 밴드에 대해 정보를 듬뿍 담아 전해드립니다. ALL about Coldplay 기대해 주세요.

1. 콜드플레이의 록 음악에서의 위치 및 영향력
콜드플레이는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록 밴드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들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왔습니다. 특히, U2와 비교되며, U2가 20세기 록 음악의 방향을 제시했다면, 콜드플레이는 이를 이어받아 현대 록의 주류를 형성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이후 등장한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브릿팝 이후 침체된 영국 록 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결성 초기 'Big Fat Noises'와 'Starfish'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Coldplay'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 이름은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과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가 다니던 런던 대학교의 친구가 자신의 밴드에 사용했던 이름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이 이름이 너무 "차갑고 감정이 결여된 느낌"이라며 사용을 포기했고, 마틴과 버클랜드가 이를 가져와 밴드명으로 정했습니다.
단어 자체의 의미를 살펴보면 "Cold"(차가운)와 "Play"(연주하다, 놀다)가 합쳐진 것으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차가운 연주" 또는 "냉정한 놀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드플레이의 음악적 성향을 고려하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사운드와 아이러니하게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밴드명은 우연히 정해진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콜드플레이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콜드플레이 멤버 소개
콜드플레이는 다음의 네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77년 생)
리드 보컬, 피아노, 키보드, 기타를 담당하며, 밴드의 프런트맨입니다.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77년 생)
리드 기타리스트로, 특유의 섬세한 연주와 딜레이 이펙트를 활용한 사운드로 유명합니다.

가이 베리먼(Guy Berryman, '78년 생)
베이시스트로, 밴드의 리듬 섹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윌 챔피언(Will Champion, '78년 생)
드러머이자 퍼커셔니스트로, 백킹 보컬도 맡고 있습니다.

3. 콜드플레이 앨범
콜드플레이는 2000년 선보인 데뷔 앨범 ‘Parachutes’부터 2021년 발표한 9집 ‘Music of the Spheres’까지 모두 UK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특히 3집 ‘X&Y’(2005)부터 6집 ‘Ghost Stories’(2014)까지 4장의 앨범은 영국은 물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첫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이자 미국과 영국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Viva la Vida’, 방탄소년단과 협업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My Universe’, 그리고 ‘Yellow’, ‘In My Place’, ‘Clocks’, ‘Speed of Sound’, ‘Fix You’, ‘Paradise’,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함께한 ‘Something Just Like This’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데뷔 앨범과 2집 ‘A Rush of Blood to the Head’로 2회 연속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부문을, ‘In My Place’와 ‘Clocks’는 각각 ‘최우수 록 보컬 퍼포먼스’와 ‘올해의 레코드’ 상을, 그리고 제5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Viva la Vida’와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최우수 록 앨범’ 부문 등 3관왕에 오르며 지금까지 총 7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브릿 어워드에서는 2006년 ‘Speed of Sound’로 ‘베스트 브리티시 싱글’ 부문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앨범’ 3회, 그리고 ‘최우수 그룹’ 4회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하며 밴드로서는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지요.

4. 콜드플레이의 히트곡 10선
다음은 콜드플레이의 대표적인 히트곡과 주의 깊게 들어볼 만한 곡 10곡입니다:
Yellow
데뷔 앨범 'Parachutes'에 수록된 곡으로, 콜드플레이의 이름을 알린 대표곡입니다.

Viva La Vida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독특한 리듬이 특징인 곡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The Scientist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입니다.

Clocks
반복적인 피아노 리프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Fix You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라이브 공연에서 특히 감동을 주는 곡입니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곡입니다.

Paradise
드라마틱한 전개와 인상적인 멜로디로 큰 인기를 끈 곡입니다.

A Sky Full of Stars
EDM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댄서블한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Hymn for the Weekend
비욘세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곡으로, 팝과 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Adventure of a Lifetime
펑키한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곡입니다.

Shiver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인디 록의 감성을 잘 담아낸 곡입니다.

5. 이번 공연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콜드플레이의 라이브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관객과의 소통으로 유명하며, 이번 '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에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K-팝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여 더욱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콜드플레이의 2025년 내한 공연 세트 리스트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공연과 예상되는 곡들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곡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Yellow
- Fix You
- Viva la Vida
- Paradise
- The Scientist
- A Sky Full of Stars
- Hymn for the Weekend
- Clocks
- My Universe
- Higher Power
이러한 예상은 최근 공연에서의 세트리스트와 팬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실제 공연에서는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공연 당일 발표되는 세트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콜드플레이의 라이브 공연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감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므로,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그들의 대표곡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6일 공연 관람 후 생생한 공연 실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Looking forward to seeing ColdPlay...